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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다채로운 여름맞이 행사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한국민속촌, 다채로운 여름맞이 행사
  • 송고시간 2019-06-09 23:54:58
한국민속촌, 다채로운 여름맞이 행사



[앵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한국민속촌에서도 다양한 여름철 세시풍속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용인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하늘만 흐릴 뿐 큰 더위 걱정도 없어서 활동하기 무난한데요.

오늘 이곳에서는 본격적으로 여름을 맞아 다양한 여름 맞이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시민분들 모시고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이유전·박지현·이현주·전보경 / 성남시 수정구>

<질문 1> 어떻게 오게 됐나요?

<질문 2> 굉장히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어떤 것 체험하셨나요?

이렇게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금요일은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단오였습니다.

과거 설날,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단오를 기념해 이곳 민속촌에서는 다양한 세시 풍속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잡귀와 병을 몰아내길 바라보고요.

수리취떡을 나눠 먹고 액운도 피해봅니다.

단오행사뿐만이 아니라 80년,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놀이도 진행 중입니다.

남의 집 벨을 누르고 도망치는 이른바 '벨튀'는 그 시절 긴장과 스릴을 고스란히 전해주고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연탄불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맛 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단오행사는 오늘까지, 추억의 그때 그 놀이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성큼 다가온 여름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도심과 가까운 이곳에 오셔서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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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