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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북유럽 3개국 순방…'평화·혁신·포용'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북유럽 3개국 순방…'평화·혁신·포용'
  • 송고시간 2019-06-10 20:25:12
[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북유럽 3개국 순방…'평화·혁신·포용'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정태근 전 국회의원>

북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첫 방문지인 핀란드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북미회담 1주년을 맞는 시기에 개최되는 해외순방인 만큼 한반도 평화메시지를 담은 선언문이 나올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여야 3당의 물밑 접촉이 있었지만 국회정상화 논의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여야 간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현안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핀란드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시기에 노르웨이를 방문하는 관계로, 한반도 평화메시지를 담은 오슬로선언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이번 북유럽 3개국 순방이 갖는 의미, 짚어주시죠.

<질문 2> 이번 문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바라보는 여야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유럽 외교 강화의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 반면 한국당은 현실도피라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여야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런 가운데 또 막말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천렵질'로 표현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여당이 강하게 비판하자 "대통령 비판은 모조리 막말인가" 라면서 앞으로도 제1야당 대변인으로서 더 가열차게 여당 비판에 나서겠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민 대변인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문 대통령, 출국에 앞서 여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고 하는데요. 주말 동안에도 여야 간 국회정상화 협상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러자 민주당 단독 국회소집 가능이 계속 언급되고 있는데요. 사실 국회가 개회만 한다고 해서 추경이 처리되는 건 아니어서요. 섣부르게 단독 소집안을 꺼내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4> 한국당은 국회 파행 장기화의 원인이 여당에 있다면서 대여공세를 강화 하고 있는데요. 여당의 국회 단독소집 가능성에 있어선 정국을 더 꼬이게 할 뿐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네요?

<질문 4-1> 문희상 국회의장, 오늘 여야 4당 대표와 만남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매달 초 월요일에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정파를 떠나 만나는 초월회 모임이 열리는 건데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달에 이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고 합니다. 황대표는 오늘 6.10항쟁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거라 하는데요. 제1야당 대표가 빠진 초월회 모임, 실효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4-2> 황교안 대표, 정치권 일정은 외면하고 있는 반면 민생투쟁 대장정 2탄의 일환으로 여성, 청년들과의 접촉은 확대하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키즈카페로 꾸민 당사에서 일일보육교사를 자처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여당은 대권행보의 일환이라면서 비판하는데, 황교안 대표의 독자행보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5> 한국당, 총선 공천룰을 놓고 고민이 커 보입니다. 6시간 마라톤 토론회를 열었지만 탄핵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이견차를 보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진박감별사로 불렸던 홍문종 의원, 한국당을 탈당해 애국당 입당을 시사했습니다. 당내 탄핵물갈이론 파장의 전초전이 아닐까 여겨지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오늘 바른미래당 의원 워크숍이 열리는데요. 120분간 난상 토론이 예정돼 있어서 두 달여간 이어져 온 바른미래당 내홍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당권파와 안철수, 유승민계 의원들이 가장 갈등을 빚는 지점은 당을 수습할 혁신위원장을 누구로 세울지, 이 부분인데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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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