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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위한 대화 진행 중"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위한 대화 진행 중"
  • 송고시간 2019-06-11 06:18:30
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위한 대화 진행 중"

[뉴스리뷰]

[앵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남북과 북미간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0일) 핀란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헬싱키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남북간 북미간 대화를 계속하기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간 북미간 대화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한 문재인 대통령.



교착상태인 비핵화 협상의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제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미간 대화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3국의 주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핀란드 대통령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핀란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 핀란드 대통령> "핀란드가 앞으로 EU 이사회 이사국이 되면서 EU가 어떻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할 수 있는지 많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헬싱키 프로세스로 동서 화합을 이끈 핀란드 지지와 성원은 한반도평화 정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핀란드가 두 차례에 걸쳐 남북미 간의 반관반민 대화의 장을 마련해준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핀란드는 역사적으로 평화를 위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나라입니다.

문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헬싱키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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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