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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11일 오후 유람선 인양 시도"…일부 희생자 국내 송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11일 오후 유람선 인양 시도"…일부 희생자 국내 송환
  • 송고시간 2019-06-11 07:37:35
[뉴스초점] "11일 오후 유람선 인양 시도"…일부 희생자 국내 송환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선체를 와이어로 붙잡아 매는 작업이 오늘(10일) 중에 완료가 될 예정으로 예상보다 인양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양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11일) 오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헝가리 유람선 참사로 숨진 희생자의 첫 장례식이 오늘 국내에서 엄수되었고, 일부 희생자들의 유해도 국내로 송환이 됐습니다.

관련 내용,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일단 인양은 내일 하는 걸로 결정이 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는 내일 오후가 될 것 같은데요. 현장 브리핑을 보면 선체 인양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어요. 아무래도 한국이 아니다보니 작업 방식도 많이 다르고, 생각처럼 진행이 순조롭지 않은 것 같아요.

<질문 2> 선체 인양 준비 작업이 거의 마무리 중이라고 하는데요. 선체에 연결되는 본 와이어 4개 가운데 두 번째 와이어 연결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강바닥 상태가 선체를 와이어로 붙잡아 매는데 있어 좋지 못한 환경이라고요?

<질문 3>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이 선박 인양시 최대한 파손이 되지 않는 것인데요. 최대한 천천히 인양을 한다는 방침이기는 한데, 이 외에 신경 쓸 부분 어떤게 있을까요?

<질문 4> 현재 우리 정부에서 보낸 잠수사들은 인명 구조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인양을 위한 작업은 헝가리 측 전문가들에게 맡긴 상태라고 하는데요. 인양을 위한 전문가들도 좀 보냈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듭니다.

<질문 5> 수심도 다소 낮아져 인양 준비 작업에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2번 와이어 작업만 잘 끝난다면 인양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건가요?

<질문 6> 사고 현장이 한국이 아니다 보니 우리 정부 뜻대로 현장을 진두지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헝가리 정부와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도 공중 수색과 수상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죠? 원확한 수색작업을 위해 현지 구조팀이 다뉴브강 일대 비행금지 구역을 설치했다고 해요.

<질문 7> 예정대로라면 내일 침몰한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될 예정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사고를 낸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 호가 내일쯤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 호가 충돌 흔적을 지워 증거인멸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크루즈선을 압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지 않습니까? 헝가리 당국은 어떤 입장인가요?

<질문 8> 사고를 낸 선장 역시 진술 거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헝가리 정부 측은 인양과 수색 작업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사고 선박과 선장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조금은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질문 9> 한편 헝가리 유람선 참사로 숨진 희생자의 첫 장례식이 엄수가 됐다고 하는데요. 일부 유가족들은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희생자들의 유해를 들고 입국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질문 10> 사고 현장 앞에는 현지 헝가리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헝가리의 유명한 지휘가는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연주를 할 예정이라고요?

[뉴스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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