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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호남 강한 비…대체로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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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호남 강한 비…대체로 선선
  • 송고시간 2019-06-11 07:40:02
[날씨] 밤사이 호남 강한 비…대체로 선선

지금 남부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호남지역은 밤잠 설치실 수도 있겠습니다.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데다가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해 요란할 텐데요.

내일(11일) 오후까지 호남은 최고 40mm, 충청 남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도 5~2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텐데요.

서늘한 동풍이 만들어낸 비구름 때문입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내일 서울은 26도까지 올라서 따뜻한 반면에 강릉은 20도 선에 오르는 데 그쳐서 오늘과 마찬가지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비 내리는 지역들로는 가시거리가 짧아서 조심하셔야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5도, 춘천 14도, 대전은 1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6도, 광주 24도, 대구 역시 26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요.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올라서 다소 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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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