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깨끗한 공기 흠잡을 것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12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 높아져서 다소 더워집니다.
오늘 25도 안팎을 보이며 쾌적함을 보였었던 서울과 춘천 모두 내일은 28도와 29도까지 올라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반면 동풍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은 내일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오늘 17.2도를 보였던 동해는 내일 역시 20도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도 따갑겠고요.
자외선도 강할 텐데요.
하지만 남부 내륙은 오후 들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공기질은 좋음~보통 단계로 내일도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내륙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작은 우산 챙기시면 좋겠고요.
새벽 사이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6도, 청주 16도, 대구는 15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8도, 대구 27도,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제법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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