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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년…교착 국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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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년…교착 국면 장기화
  • 송고시간 2019-06-12 19:56:08
[뉴스포커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년…교착 국면 장기화

<출연 :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열고 6.12 공동성명을 발표한 지 1년이 됐습니다.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북미협상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슬로에서 '베를린 구상'의 뒤를 이를 대북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내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등을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회담이 열린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 북미 양국은 실무진 선에서 의견조율을 거쳐 정상 간 '빅딜'을 통한 해법 마련에 나섰지만 하노이 회담이 결렬로 끝나며 다시 교착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이 같은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북미회담 1년을 맞이하는 미국 내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친서에 대한 내용과 전달 방법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보낸 걸로 봐서 어떤 내용이 담겼을 거라 보시나요?

<질문 1-2>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어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전적으로 가능하며 열쇠는 김정은 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질문 2> 지난 달 4일과 9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두고도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백악관 내 불화설이 흘러나왔고, 이를 수습하려는 모습도 지켜봤습니다. 외교안보 라인에 불협화음이 있는 건가요. 워싱턴 정가 분위기는 실제 어떻습니까?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이었고, 이를 알게 된 김 위원장의 명령으로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나는 그의 이복형에 관한 CIA 관련 정보를 봤다"며 "내 임기 하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힌 건데요. 외신들은 김정은 위원장에 올리브가지를 내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습니다. 우리로서는 매우 중요한 외교의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국과 한국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임하는 태도에 있어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달 말 이뤄질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

<질문 4> 한국 시간으로 잠시 후 12시에,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포럼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노르웨이가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를 재개시킬 대북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2017년 베를린 구상이 판문점 정상회담의 마중물이 되었던 것처럼 오슬로에서의 선언이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5> 내년 11월이 미국 대선인데요. 북한 이슈가 미국 대선의 변수로 작용할까요? 미국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미국내 트럼프 지지율은 어떤가요?

<질문 7> 미국은 벌써 내년 대선 정국에 돌입했는데요. 트럼프도 18일 출정식을 연다고요? 재선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질문 8> 대표님이 보실 때 트럼프 재선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과 최대 이슈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9> 그렇다면 트럼프가 넘어서야 할 민주당 대선 주자 면면과 유력 후보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영국 방문 중에도 트윗을 통해 바이든의 공약을 비난하고 나선 것을 보면 바이든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바이든이 트럼프를 꺾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여론조사도 있었어요.

<질문 10> 미국 내 트럼프 탄핵에 대한 주장 또한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앙숙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탄핵보다 퇴임 후 감옥'이라는 독설도 날렸습니다. 여당에서도 트럼프 탄핵론을 제기한 의원이 나왔다고요?

<질문 11> 미국은 내년부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드는데요. 미 대선을 둘러싼 국내 정치적 상황이 앞으로의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질문 12> 선거 이슈 중 하나가 미중 무역 전쟁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G20을 계기로 시진핑과 트럼프가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를 향해 내 친구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 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지금까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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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