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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끝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린 고유정…'묵묵부답' 일관

사회

연합뉴스TV [현장] 끝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린 고유정…'묵묵부답' 일관
  • 송고시간 2019-06-12 20:58:42
[현장] 끝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린 고유정…'묵묵부답' 일관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씨는 경찰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씨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오늘(12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에 신병이 인계돼 경찰서를 나선 고씨는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남색 체육복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고씨는 마스크나 모자 등을 쓰지는 않았지만,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이는 방법으로 스스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고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얼굴을 들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