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생전에 한국의 정보당국과 접촉했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와 관련 있는 인사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이 위험에 대비해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몇몇 국가 안보기관과 접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남의 북한 고위층에 대한 연결고리가 고모부인 장성택의 2013년 12월 처형 이후 끊어져 김정남이 가진 정보의 정확성은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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