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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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증가 20만명대 회복…실업자는 역대 5월 최대
[뉴스리뷰]

[앵커]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대로 내려간지 한 달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부문 취업자는 14개월째 줄었고 실업자도 5월만 놓고 보면 현재 기준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아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보다 25만 9,000명 늘었습니다.

2월과 3월 두 달 연속 20만 명 넘게 늘다 4월 10만 명대로 줄었던 증가폭이 다시 20만 명 위로 올라온 겁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 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을 뜻하는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오른 67.1%로, 1989년 통계 작성 시작 뒤 5월만 놓고 보면 가장 높았습니다.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1월 이후에 고용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개선 기미가 있지 않나 판단하고 있지만, 계속 고용률 증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낙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12만 4,000명, 숙박·음식점업에서 6만명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취업자는 7만 3,000명이 또 줄었습니다.

벌써 14개월째입니다.

노인 취업자는 급증하고, 경제의 미래와 중심인 청·중년층 일자리는 줄거나 부진한 모습도 여전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가 35만 명대로 전체 일자리 증가를 크게 웃돈 반면, 20대는 3만 4,000명 증가에 그쳤고 30대와 40대는 각각 7만명, 17만명 넘게 줄어든 겁니다.

구직활동 증가 탓이라지만 실업자 수도 지난해 5월보다 2만 4,000명 증가한 114만 5,000명으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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