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2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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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의문 직접 전달…김여정 건재 과시

[앵커]

이희호 여사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 전달은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맡았습니다.

남북관계의 주요 국면마다 전면에 등장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줬는데요.

보도에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호 여사의 북측 조의문 전달책은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남북의 주요 국면마다 대남 메신저로 전면에 등장하는 모습을 이번에 다시 보여준 겁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방남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간 협력을 계속해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월 이후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한 때 근신설까지 돌았지만 두 달 만에 김 위원장과 나란히 집단체조 공연을 관람했는데, 이번에 조의 전달로 건재함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경색 분위기에서 김 위원장이 혈육이자 최측근인 김 제1부부장을 보낸 건, 남측에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면서 동생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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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