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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시위 맹비난…강경진압 분위기 조성

세계

연합뉴스TV 中, 홍콩 시위 맹비난…강경진압 분위기 조성
  • 송고시간 2019-06-14 06:39:54
中, 홍콩 시위 맹비난…강경진압 분위기 조성

중국이 최근 홍콩 시민들의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면서 홍콩 경찰에 강경 진압의 명분을 주고 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행정장관이 평화집회가 아니라 조직적인 폭동으로, 어떤 문명 법치 사회도 평화와 안녕을 해치는 위법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홍콩 정부를 거들었습니다.



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일제히 시위 폭력성을 부각하면서 외부세력의 선동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민일보는 "홍콩 경찰이 폭도를 겁내지 않으며 폭도들이 폭력으로 정부와 국가를 협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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