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부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아직 크게 덥거나 습하지 않아서 활동하기 쾌적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차차 흐려지면서 저녁 6시 전후로는 약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무척 적은 데다가 지속 시간까지 짧아서 바깥 활동에 크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비가 요란하고 또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우산을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강원 충북 북부와 영남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시간당 20mm의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거나 돌풍, 벼락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 정도로 지역 간 강수량 차가 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고요.
동해안에서만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 각지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데 다행히 대부분 지역에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27도 안팎으로 어제와 기온 비슷하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25도를 밑돌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한 가운데 폭염 수준의 더위가 없겠습니다.
나들이하기는 오늘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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