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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에 '붉은악마' 북적…U-20 대표팀 응원열기 후끈

사회

연합뉴스TV 월드컵경기장에 '붉은악마' 북적…U-20 대표팀 응원열기 후끈
  • 송고시간 2019-06-16 07:10:14
월드컵경기장에 '붉은악마' 북적…U-20 대표팀 응원열기 후끈

[앵커]

잠시 뒤인 내일 오전 1시부터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데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도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황정현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관람객들이 입장을 시작해 속속 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 보이실텐데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붉은 악마들은 이른 오후부터 모이기 시작해 대기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본격적인 응원전은 한 시간 뒤인 오후 11시부터 시작됩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1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위해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함께 단체 응원전을 마련했는데요.

대표팀 응원가인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특별공연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응원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곳 상암 월드컵경기장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홍대,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예고돼 있습니다.

[앵커]

경기에 맞춰 서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조정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은 막차시간을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했고요.

오전 4시50분에 하행 한 차례, 오전 5시엔 상·하행 각 한 차례씩 월드컵 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임시투입할 계획입니다.

시내버스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 운행합니다.

개인택시 4만9,000여대를 대상으로도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택시부제를 해제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도 힘내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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