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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외없는 사회"…포용국가 강조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소외없는 사회"…포용국가 강조
  • 송고시간 2019-06-16 07:28:02
문 대통령 "소외없는 사회"…포용국가 강조

[앵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스웨덴 노사가 대타협을 이룬 상징적 장소에서 열린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스웨덴 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인 스테판 뢰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사회적 신뢰 구축의 경험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도 혁신과 포용을 위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한국형 대화와 타협, 성장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사회,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 사회로 나아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이 열린 스톡홀름 근교 쌀트쉐바덴은 세계 대공황과 맞물린 최악의 노사관계 속에서도 1938년 노사 간 대타협을 이룬 곳입니다.

청와대는 스웨덴의 혁신·포용 정책을 참고해 우리 경제사회의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의회 의장과의 면담에서도 북유럽 순방 중 가장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묻는 말에 3가지를 꼽으며 포용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앞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국빈방문을 끝으로 6박 8일의 간의 북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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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