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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승전 임박…월드컵경기장 '붉은악마'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U-20 월드컵 결승전 임박…월드컵경기장 '붉은악마' 북적
  • 송고시간 2019-06-16 08:23:33
U-20 월드컵 결승전 임박…월드컵경기장 '붉은악마' 북적

[앵커]

잠시 뒤인 내일 오전 1시부터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는데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황정현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시작까지 이제 2시간 남았습니다.



제 뒤로 관람석을 가득 채운 붉은 악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이 시작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위해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함께 단체 응원전을 마련했는데요.

대표팀 응원가인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특별공연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붉은 악마들은 이른 오후부터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대기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어지자 행사 주최 측은 예정보다 한 시간 일찍 관람객들을 입장하도록 했습니다.

이곳 상암 월드컵경기장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홍대,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예고돼 있어 온 국민이 잠못 드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하철과 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조정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은 막차시간을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연장했고요.

오전 4시50분에 하행 한 차례, 오전 5시엔 상·하행 각 한 차례씩 월드컵 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임시투입할 계획입니다.

시내버스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 운행합니다.

개인택시 4만9,000여대를 대상으로도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택시부제를 해제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도 힘내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이었습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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