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것처럼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이 다가오면서 긴장감도 흐르지만 전국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우리 태극전사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의 모교로 가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대표팀 정정용 감독의 모교인 경일대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우리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대망의 결승전이 잠시 뒤 펼쳐질 텐데요.
긴장감과 우승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곳 학생들도 선배인 정정용 감독과 우리 태극전사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조별 리그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무패로 결승까지 오르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태극전사들의 활약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조별리그 이후 계속된 승리에, 부드러운 리더십과 다양한 전술로 승리공식을 써내려간 정정용 감독도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정 감독의 모교에선 뜻깊은 승리를 축하하며 학생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이색 축하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이곳 학생식당에서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며 학생들과 함께 선배 정감독과 태극전사를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기말고사를 코앞에 둔 학생들도 오늘만큼은 잠시 책을 내려놓고 함께 이곳에서 열띤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그동안 잘 준비하고 잘 싸워온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거두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일대학교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