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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미팅에 부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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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부산 '들썩'
  • 송고시간 2019-06-16 18:29:13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부산 '들썩'

[앵커]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BTS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데뷔 6년 만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가지는 팬미팅인데요.

부산은 광안대교 등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BTS 맞이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 일대가 BTS 팬, 일명 아미(ARMY)들로 가득 찼습니다.

저마다 멋지게 차려입은 아미들은 눈으로 직접 BTS를 볼 생각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혜진 / 부산시 해운대구> "데뷔 6주년 이어서 정말 좋고, 이렇게 공연 보러와서 정말 기대가 되고 방탄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BTS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습니다.

<마리아 곤잘레스 / 필리핀> "BTS는 굉장히 진정심이 있고 음악도 마찬가지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무엇을 해도 열정이 느껴지고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팬들은 경기장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이곳 아시아드 주경기장 뒤에 있는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이 진행되는데 수용 인원이 2만5,000명입니다.

이틀 동안 약 5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일찍부터 BTS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부산 광안대교와 해운대 영화의 전당, 부산항 대교는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BTS를 환영하는 현수막과 광고가 시내 곳곳에 내걸리는가 하면 지하철에는 BTS 멤버들의 대형 화보가 설치됐습니다.



한편 암표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주최측에서 예매자와 관람자가 다를 경우 공연장 입장을 불허해 이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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