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6 1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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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김정은 칭송’ 대학생진보연합 내사 착수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는 활동을 한 진보단체들이 있는데요.

경찰이 최근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발표회까지 열었던 해당 단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기대한다며 지난해 11월 백두칭송위원회를 결성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지난 4월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실을 기습 점거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나경원은 사퇴하라. 나경원은 사퇴하라”

최근 이 단체는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민족애, 정치력 등에 대한 연구 내용으로 발표대회를 열고 이를 SNS에 생중계했습니다.

발표회가 열린 교회 앞입니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남북 간의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도 곳곳에 보입니다.

<교회 관계자> “우리 교회와는 무관하죠. 저희도 피해를 봤죠. (장소대여) 기준이나 이런 것들을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도 있죠.”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위법 소지가 있는지 가리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도 고려하고 있지만 대진연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북한 찬양의 상습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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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