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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현안 해법 고심…이달 4차 남북정상회담 촉각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현안 해법 고심…이달 4차 남북정상회담 촉각
  • 송고시간 2019-06-16 22:40:40
문 대통령 현안 해법 고심…이달 4차 남북정상회담 촉각

[앵커]



북유럽 순방에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촉각을 세울 전망입니다.

국내 정치 현안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은데요.

이재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북유럽 순방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연일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건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며 비핵화 교착 국면을 풀기 위한 김 위원장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북 간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시기를 선택할지 여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곳 유럽에서 평화 구상을 제안한 문 대통령은 이제 김 위원장의 호응을 기다리며 이번 달 말 한미정상회담 전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50일 넘게 표류하고 있지만 국회 파행은 여전한 상황, 순방 전 제안했던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도 재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현충원을 찾아 눈 감는 순간까지 한반도 평화를 기도한 고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를 표할 전망입니다.

<노영민 /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정말 애통해하시면서 귀국하시는 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 검찰 개혁 드라이브 속에서 내부 반발을 줄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도 조만간 지명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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