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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양현석의 'YG제국' 마약에 무너지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양현석의 'YG제국' 마약에 무너지나
  • 송고시간 2019-06-16 23:00:29
[뉴스초점] 양현석의 'YG제국' 마약에 무너지나

<출연 : 이호영 변호사>

[앵커]

노래 '사랑을 했다'로 큰 인기를 얻는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이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경찰과의 유착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현석 대표가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지만, 경찰의 부실수사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이호영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공익제보자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가 'YG 연예인들은 정기적으로 마약 검사를 한다', '일본에 가면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진술을 번복할 것을 협박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YG 측에서는 계속 마약이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이걸 확인해왔다는 거 아닌가요?

<질문 2> 경찰이 비아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부분도 봐야할 것 같은데요. 일단 투약을 했느냐 여부에 대해서도 제보자측과 비아이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요. 마약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제보자측 조서도 사라졌다는 겁니다. 봐주기 수사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질문 3> 수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대표와 동생 양민석 전 대표도 일단 모든 직책에서 내려왔습니다. 사퇴는 했지만 그래도 영향력은 여전할 거란 얘기가 많은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YG의 또 다른 그룹 '위너'의 이승훈의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폐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차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공개한 게 재조명되면서 이런 의혹이 증폭되고 있어요?

<질문 5>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서도 경찰은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3년이나 지난 마약 의혹을 어떻게 하면 밝힐 수 있습니까?

<질문 6> 고유정 살인사건이 온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혼하고 2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보기 위해 달려온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 시신을 훼손에 3곳 이상에 유기한 끔찍한 범죄행각에 모두가 충격을 빠졌는데요. 재혼 남편은 자신의 아들도 살해한 게 아니냐며 고소를 한 상황이죠?

<질문 7> 일각에서는 고유정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수도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방에 아이가 있는데도 친부를 살해하고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남은 물건을 환불까지 받는 모습, 다친 오른손을 증거보존 신청까지 내는 모습이 일반적이지는 않는데요. 피해자 유족은 가석방이 될까 그게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가능성 있습니까?

<질문 8> 안타깝게도 수사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 남편의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보상금까지 걸었다는데요.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질문 9> 소년 시절 범죄를 저질러 재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더라고 소년법에 따라 하사관 임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짧게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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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