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벌써 6월 셋째주예요.
아니, 벌써 어떻게 시간이 흘렀나 아쉬운 마음이 가장 많이 들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월요일 또 다른 시각 아닙니까.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이번 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할 음악은 윤종신의 '환생'입니다.
날씨도 요즘 새로 태어난 신생아마냥 티없이 맑고 깨끗하죠.
지금 서울 하늘 마치 그림 같습니다.
살짝 햇살이 좀 강해지고는 있어서 조금씩 더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폭염 수준으로 더워지지는 않으니까요.
강한 자외선만 잘 차단할 수 있도록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곳 통영을 비롯해서 일부 지역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진 곳들이 있는데 이들 지역도 점차 맑아지겠고요.
공기도 종일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26도, 경북 의성은 30도 등 예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폭염 없이 초여름 더위가 쭉 이어질 텐데요.
요란한 비는 한두 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밤사이 중부와 경북에 내리겠고 수요일 중부지방에 소나기 가능성 있고요.
주말에도 전국에 비 예보가 한번 있습니다.
변덕스럽죠.
맑은 날씨 좋지만 항상 맑으면 또 더워지고 먼지쌓이고 단점도 많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되레 즐기는 한주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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