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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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이달말까지 정상화”

[앵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0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하순까지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며 긴급 지원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0일 가까이 이어지는 ‘붉은 수돗물’ 사태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인천시는 피해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김광용 /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할 예정입니다. 의료비, 필터 교체비, 생수 구입비는 신청을 받아서 지급하는 방식이지만 관련 업체의 협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 시에 배정된 특별교부금과 행정안전부의 긴급 재정 지원으로 모두 35억원을 확보하고, 교육부의 특별교부금도 추가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피해 지역 135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 가운데, 정상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급수차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수장과 배수장의 총체적 정비작업을 통해 6월 하순까지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를 초래한 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철과 망간 등의 이물질로 확인된 가운데, 환경부는 내일(18일) 이번 사태와 관련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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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