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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석열 '파격 발탁'…검찰개혁 속도 낼까?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윤석열 '파격 발탁'…검찰개혁 속도 낼까?
  • 송고시간 2019-06-18 02:03:00
[뉴스1번지] 윤석열 '파격 발탁'…검찰개혁 속도 낼까?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여당은 검찰개혁 적임자라 평했지만 보수야당은 코드인사라며 우려를 나타내,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한편 국회 정상화를 두고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임시국회를 소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합니다.

<질문 1> 파격이냐, 안정이냐 관심을 모았던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지검장이 지명됐습니다. 청와대의 선택에 대한 한 줄 평부터 들어볼까요?

<질문 1-1> 윤석열 지검장 하면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어록부터 떠오르는데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지휘 당시 수사외압을 폭로하며 좌천의 상징이었다가 이후 적폐청산 수사 지휘자로 파격의 아이콘이 되지 않았습니까?

<질문 2> 극과 극을 오가는 이력만큼이나 여야의 평가도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국민 요구를 반영한 인사라지만, 보수야당은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며 검찰의 수사 독립성을 우려하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가장 큰 숙제인 검찰 개혁에 대해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윤석열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말을 많이 아끼더라고요?

<질문 3-1> 윤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면, 검찰 내부 변화도 상당할 것 같아요. 후보군 가운데 기수도 가장 낮은 23기이고, 문무일 총장보다는 다섯 기수 아래인데요. 관례대로라면 그 이전에 연수원을 졸업하신 분들은 옷을 다 벗지 않았습니까?

<질문 4> 국회정상화도 짚어보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모두 6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한국당은 경제청문회 개최를 고수하고 있어요. 여야4당 만으로 국회 문을 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한국당의 경제청문회 요구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요. 반대 입장이 55%로 대부분 계층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합니다. 두 분은 한국당의 경제청문회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과 같이 대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쯤 되면 이제 한국당도 협상 전략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와요?

<질문 6> 홍문종 의원이 이번 주내로 탈당해, 새로운 친박신당을 꾸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박지원 의원은 "원내교섭단체는 구성시킬 수 있는 힘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는데요. 두 분은 만들어질 친박신당의 위력 어느 정도로 평가십니까?

<질문 6-1>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라도 신당에 힘을 실어준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7>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첫 탈당이라 후폭풍에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김진태 의원이 탈당 생각이 없다는데도, 홍문종 의원 김 의원을 콕 짚어서 "외로워서 나올 것이다" 이런 이야길 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8> 반면 김병준 비대위 시절 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요. 친박신당에 대해 오히려 "보수통합의 순풍이 된다" 이런 평가를 내놨습니다. 일각에선 이들을 제외하고 보수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단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이번 일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과 탄핵이슈가 한국당 내 다시 떠올랐어요. 당장 나경원 원내대표는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표결 찬성과 관련해 좀 아쉬웠단 판단이다 이런 이야길 했거든요?

<질문 10> 홍 의원의 탈당 의사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요. "분열은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비판했는데요. 한국당은 앞으로 친박신당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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