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1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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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준우승 신화’ 정정용호 금의환향…’더 높은 곳으로’

[앵커]

폴란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호가 금의환향했습니다.

이제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성인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홍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당당히 입국합니다.

44일 전엔 조용히 출국했던 리틀 태극전사들. 소녀팬들이 이름을 부르며 열렬하게 환영하는 모습에 조금은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지시가 아닌 이해로 시작하는 ‘눈높이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200% 이끌어낸 정정용 감독은, 벌써부터 미래를 얘기했습니다.

<정정용 / U-20축구대표팀 감독>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승은 못 했지만,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골에 도움 4개를 올려 대회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떠오른 이강인은, 기대에 걸맞는 큰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강인 / U-20축구대표팀·발렌시아> “저한테 진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미래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선수들은 환영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밤새 응원해준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카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황태현 / U-20축구대표팀 주장·안산그리너스> “더 높은 꿈을 향해 더 최선을 다할 테니 지금보다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온 국민을 행복하게 해준 리틀 태극전사들.

더 높은 곳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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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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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