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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하노이 회담 앞서 핵폐기 내부설득 주력한 듯

정치

연합뉴스TV 北, 하노이 회담 앞서 핵폐기 내부설득 주력한 듯
  • 송고시간 2019-06-18 05:22:09
北, 하노이 회담 앞서 핵폐기 내부설득 주력한 듯



북한이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비핵화 협상으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한 선전에 몰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이 입수한 북한의 군 강연자료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인민군 주요 지휘관에게 "미국과의 핵 담판의 결과가 무엇이든 핵 무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핵전력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폐기 등 하노이 회담 이후 실질적인 비핵화 수순에 대비해 사전에 군 지휘관들을 설득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통일부는 문서의 진위 여부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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