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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선택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선택
  • 송고시간 2019-06-18 06:10:55
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선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 수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선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수사를 진두지휘한 인물인데요.

적폐청산에 대한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습니다.



경쟁자들 중 가장 기수가 아래였던 윤 후보가 선택된 것은 적폐청산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윤석열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 뿐 아니라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습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적폐 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됐지만, 2016년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도 사실상 윤 후보의 손을 거쳤습니다.



청와대는 국무회의에서 윤 후보에 대한 인사발령안이 의결되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보낼 예정입니다.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합니다.



다만 검찰총장 임명은 국회 동의 없이도 가능합니다.



청문회와 국회 동의가 없더라도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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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