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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시진핑, 20일부터 1박2일 北 국빈 방문"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시진핑, 20일부터 1박2일 北 국빈 방문"
  • 송고시간 2019-06-18 07:39:36
[뉴스초점] "시진핑, 20일부터 1박2일 北 국빈 방문"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평양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 소식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방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주세요.

<질문 2> 시 주석의 방북은 어느 정도 예정되어 있던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왜 지금, 미중 무역 전쟁이 고조되는 이 시기에 방북하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2-1> G20도 있습니다만 이달 말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잖아요. 그와 맞물려서도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3> 가장 궁금한 건 북중 정상이 만나 과연 어떤 얘기를 나눌까 이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제들이 테이블에 오를까요?

<질문 3-1> 북한 입장에서는 제재로 인한 경제 문제가 사실상 고민이잖아요. 이번 만남에서 경제 협력 얘기도 논의가 되겠죠?

<질문 3-2>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서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어요. 양국 관계 강화 외에도 북미 비핵화 협상에 중재 역할도 시주석이 하게 될까요?

<질문 4>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생각이신가요?

<질문 5> 일단 청와대는 G20을 전후해 시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뒤 곧장 방한할 가능성도 제기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ABC 방송과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고 해요. 하지만 "앞으로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다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변화했다고 볼 여지가 있을까요?

<질문 6-1>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 북미 관계의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일각에서는 중국이 북한 카드로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다 이런 해석도 나와요. 타당한 예상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미중 무역갈등에 한반도 정세까지 얽혀서 고차방정식이 써지는 듯한 분위기로도 보이거든요.

<질문 9> 분명한 것은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한반도 정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인데요. 촉매제 역할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우리는 남북미로 풀고자 하고 있습니다만, 북중 밀월이 더 가속화되는 듯 보이기도 한단 말이죠.

<질문 9-1> 다소 이른 관측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에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말이죠. 공동성명이 나오게 될까요? 만약 나온다면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까요?

<질문 10>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설명을 보면 우리 정부는 이번 시주석의 방중 움직임을 알고 있었고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왔다고 해요. 우리 정부가 추가적으로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대목이라고 보시나요?

[뉴스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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