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내리는 화요일 날씨톡톡입니다.
날씨 때문인지 지금 모 음원사이트에서는 이 노래가 언급되고 있더라고요.
Lauv의 'Paris In The Rain' 들으면서 날씨 좀 전해 드릴게요.
우선 제가 SNS를 쭉 살펴보니까 예보 좀 잘하라는 불만 가득한 의견이 많더라고요.
첫 번째 분은 이렇게 번개가 치는 사진까지 올려주시면서 '새벽에 비 온다는 예보 있었나요? 벼락까지 너무 놀랐다'고 하시고요.
두 번째 분도 '날씨 예보가 수시로 바뀌고 있어, 이게 예보냐 실시간 중계지.'
마지막 분도 '그래서! 이제 그친거야, 모야, 또 오는건가, 더워요? 쌀쌀해요?'
아무래도 이맘때는 완전히 여름으로 넘어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대기가 정말 불안정합니다.
예보도 진짜 어렵습니다.
일단 오늘은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는데요.
경북과 강원 영서 남북 그리고 충북 북부지방은 낮 동안에도 소나기 형태로 내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은 대다수 낮 동안 그쳤다가 저녁 무렵 다시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한낮에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보여 금요일과 주말에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번 주는 불편하더라도 작은 우산 꼭 소지하시고요.
크게 쌀쌀한 날은 없을 거예요.
오늘과 비슷한 더위 이어지니까 옷차림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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