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겉면이 고무로 돼 있는 어린이 놀이터의 먼지 속에 1급 발암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모래만으로 이뤄진 놀이터의 먼지 속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권정환 교수팀은 서울 시내 어린이 놀이터 중 고무표층을 설치한 10곳과 모래만 있는 5곳의 토양과 먼지 샘플을 수집해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측정 결과 고무표층 처리 놀이터의 평균 농도는 18.1㎍으로 모래 놀이터의 4.18㎍의 4.3배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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