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전 남편인 36살 강 모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인천 서구 한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2개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를 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강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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