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4년 전 첫 대선 도전 당시 내걸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거론하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가도의 닻을 올리면서, 내년 11월 3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을 뽑을 대선 레이스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후보들간 첫 TV토론을 갖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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