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미중무역협상의 해법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상황 전문가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간의 통화가 올해들어 처음인데다 G20 앞두고 이뤄진 만큼 혹시 이번 회담서 무역갈등의 해법이 제시되는 건 아닐지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황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질문 1-1> 미중간 긍정적인 신호 때문일까요? 미국증시와 중국과 IT와 반도체 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질문 1-2>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 이유 중 하나로는 미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FOMC가 꼽히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력을 넣은 만큼 전망대로 기준 금리가 인하된다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질문 2> 현재 미중분쟁 상황은 어떤지도 재점검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 미국이 후회할 거라 했던 화웨이. 현재 회사를 '고장난 비행기'에 빗대는 등 미국 정부의 제재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상황이 많이 심각한가요?
<질문 2-1> 지난번 살펴봤듯 화웨이에는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가 있는 만큼 이번 런정페이 회장 발언은 중국 정부와 어느정도 교감이된게 아니냐는 눈길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제재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카드에 대해 반대하는 건데요. 현재 미국과 중국이 주고받은 관세가 어떤 상황이길래 그런 건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방북 카드를 꺼내들며 미중간 분쟁에 또 하나의 변수가 추가된 모양샙니다. G20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지는 시 주석의 평양행은 북핵 문제를 둔 중국의 긍정적 역할을 띄워 '미중 갈등의 완충재'로 쓰겠다는 심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고래싸움에 북한은 어떤 변수로 작용할 거라 보시나요?
<질문 4-1> 변수는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홍콩 사태인데요. 미국에선 홍콩의 표현자유가 존중되어야한다며 중국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죠. 이로 인해 미중 갈등이 더 격화되는 것 아니냐 불안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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