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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당청 간 인사문제 소통 시작…개선될 것"

사회

연합뉴스TV 이인영 "당청 간 인사문제 소통 시작…개선될 것"
  • 송고시간 2019-06-20 06:14:49
이인영 "당청 간 인사문제 소통 시작…개선될 것"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공직자 인사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폭력사태에 따른 한국당 의원 고소·고발 조치에 대해선 앞으로도 취하할 뜻이 없다며 원칙론을 견지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회전문 인사' 지적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앞으로 '회전문 인사' 논란이 나온다면 대통령께 말씀을 드릴 생각이신가요?) 저희 안에서는 최근에 인사문제와 관련해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의사전달, 이런 과정들이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좋고요."

이 원내대표는 한두 달 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인사문제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 인사에 대해 적극 옹호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멋있게 말씀드리면, 우리 정부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자신의 원칙대로 강직하게 행동할 수 있다, 이런 것에 대해서 걱정이 있을 정도니까요."

지난 4월 말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충돌했던 한국당 의원들을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고소 취하의 뜻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만약에 지금 서로 고소·고발 문제를 취하하려면 국회선진화법을 폐기하여야 합니다."

또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저명한 신인'이라고 지칭한 이 원내대표는 조 수석은 출마하더라도 신인 가산점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를 위해 진보는 더 유연해져야 하고, 보수는 더 합리적으로 돼야 한다며 특히 국회 파행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야당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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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