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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초여름 더위…서울 28도·대구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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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다시 초여름 더위…서울 28도·대구 32도
  • 송고시간 2019-06-20 07:40:54
[날씨] 다시 초여름 더위…서울 28도·대구 32도

요즘 여름치고는 크게 덥다는 느낌 받기는 어렵죠.

서울은 오히려 6월 들어서 30도를 넘어선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때 이른 폭염이 주춤합니다.

오늘(19일)도 하늘 가득한 구름에 서울의 낮 기온 25.4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는데요.

하지만 내일(20일)은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날도 더워집니다.

낮 동안 서울은 28도, 경북 의성은 33도까지 올라서 초여름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약하긴 하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기 순환까지 원활하지 못해서 이들 지역은 내일(20일)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20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이 다소 지나겠고요.

중부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0일) 아침 기온 서울과 춘천 19도, 대전은 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주 후반에 걸쳐서 전국 많은 지역들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요즘 비 소식이 잦아서 장마철인가 싶기도 하죠.

하지만 장마전선은 현재 일본 남쪽에 머무르고 있어서 장맛비와는 별개고요.

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쯤 남부 일부 지역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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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