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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뮤지컬로 보는 뮤지컬의 기원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기발한 상상력…뮤지컬로 보는 뮤지컬의 기원
  • 송고시간 2019-06-20 17:23:24
기발한 상상력…뮤지컬로 보는 뮤지컬의 기원

[앵커]

기발한 상상력으로 뮤지컬의 기원을 풀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대형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도 무대에 오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 예술이 꽃피는 르네상스 시대.

무명 극단을 이끄는 바텀 형제는 천재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기 위해 예언자를 찾아가고, 미래에는 연극에 춤과 노래가 들어간다는 점괘를 받습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뮤지컬의 탄생 과정을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로 풀어냅니다.

<웨인 커크패트릭 / 극작가> "햄릿 대사인 '죽느냐 사느냐', 로미오와 줄리엣 대사 등을 넣어 셰익스피어에 대해 잘 모르고, 뮤지컬에 대해 잘 몰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위에 꽂혀 있던 성스러운 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청년 아더.

진실된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며,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영국의 건국 신화 '아더왕 전설'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대규모 액션과 섬세한 무대 장치 등으로 K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카이 / 아더 역> "아더라는 인물이 표현해내는 감정을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봤고요. 우리 엑스칼리버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큰 발전을 이룩할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약혼한 커플 브래드와 자넷.

갑자기 폭우를 만나 낯선 성을 방문하게 되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B급 컬트 뮤지컬의 원조, '록키호러쇼'는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을 입은 배우들과 함께 웃고 춤추는 꿈같은 하룻밤을 선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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