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장마철은 아닌데요.
비 소식이 참 잦습니다.
내일과 모레 우산 챙기셔야 합니다.
우선 내일은 오후부터 비가 올 텐데 영서에 최고 50mm, 수도권과 영동, 또 충북 북부 등에도 5~20mm, 또 영남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밤에 대부분 그치기는 하는데 보시다시피 주말인 모레 또다시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요즘 대기가 불안정해서 이렇게 소낙성 비가 자주 오고 있고요.
이번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호우가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운전하실 때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영서지역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하늘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시작이 되겠고요.
대기가 정체돼 있어서 내륙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들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도 19도, 대구가 21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26도, 전주 28도, 창원 29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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