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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비아이 마약 엄정수사"…YG 의혹도 밝혀질까

사회

연합뉴스TV 檢 "비아이 마약 엄정수사"…YG 의혹도 밝혀질까
  • 송고시간 2019-06-22 00:08:56
檢 "비아이 마약 엄정수사"…YG 의혹도 밝혀질까

[앵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맡게 됐습니다.

검찰이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양현석 전 YG 대표의 수사 개입 의혹도 밝혀질지 관심이 모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넘긴 비아이의 마약 의혹 관련 공익신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관할 등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며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공익제보자 한서희 씨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의 신고건을 자체 조사한 끝에 사건을 대검에 이첩했습니다.

지난 2016년 수사기관이 한 씨로부터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 진술과 자료를 확보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경찰은 비아이를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다는 게 논란을 빚자 검찰이 갑자기 사건송치를 지시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검경 간 진실공방으로 번졌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한 씨를 회유·협박하고 비아이의 수사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착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

이에 양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 주장일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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