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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음 주 오사카 G20 참석…방북 끝낸 시진핑과 회담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다음 주 오사카 G20 참석…방북 끝낸 시진핑과 회담
  • 송고시간 2019-06-22 06:11:02
문 대통령, 다음 주 오사카 G20 참석…방북 끝낸 시진핑과 회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목요일(27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합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인 G20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최 전날 일본을 찾아갑니다.

재일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포함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온 시 주석과 북미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이 잡혀 있습니다.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후, 김정은 위원장과 접촉한 두 정상과 직접 만나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국, 러시아 정상과 의견을 교환한 뒤 서울에 돌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조속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저는 북미 간 또 남북 간의 대화가 너무 늦지 않게 재개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출구가 보이지 않는 만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청와대는 "계속 문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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