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집회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계획·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21일)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집회를 주최하고,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 차단벽을 넘어 국회 경내에 진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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