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인근 거리에 '프랑스로'라는 새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촌에선 프랑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이번 주말 신촌 거리가 이색적인 프랑스 거리로 변모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한국과 또 프랑스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오셨는데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조민규·김희주 / 서울 중구·서울 서대문구>
<질문 1> 오늘 친구분끼리 같이 나오셨는데요. 축제 즐겨보시니까 기분이 좀 어떠신가요?
<질문 2> 오늘 축제마켓도 진행 중이던데 보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신가요?
<질문 3> 오늘 날씨도 좋고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다고 들었는데 오시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이처럼 오늘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랑스의 전통문화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는 매년 절기 하지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같은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서울에선 2017년 연세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부터 유명 프로 뮤지션들까지 참여하는 축제에선 클래식부터 재즈, k-pop,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데요.
축제 둘째날인 오늘은 일렉트로팝과 R&B를 접목한 프랑스 듀오 오뜨의 공연과 프랑스 뮤지션 DJ 테즈 캐디의 공연이 펼쳐지고요.
한국의 뮤지션 '취미'의 공연도 잠시 후 6시부터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통 핸드메이드 제품과 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마켓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총32개의 부스에서 프랑스의 문화를 직접 접해볼 수 있고요.
먹거리장터를 비롯한 각종 시음회와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프랑스 문화는 어떨까 궁금하신 분들 이곳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