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코치진 전원 여성 BNK 썸 여자농구단, 창단식 가져

지역

연합뉴스TV 코치진 전원 여성 BNK 썸 여자농구단, 창단식 가져
  • 송고시간 2019-06-25 17:30:41
코치진 전원 여성 BNK 썸 여자농구단, 창단식 가져

[앵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코치진 전원이 여성으로 꾸리는 등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신의 선수들이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합니다.

올해 창단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로, 창단식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4월 OK저축은행 농구단을 인수하는 형태로 창단한 BNK 썸 여자농구단은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꾸렸습니다.

<유영주 / BNK 썸 여자농구단 감독> "저희 코칭 스태프가 전부 여자이다 보니까 주위에서 처음에 발표했을 때 매우 많은 우려가 있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도 연습하는 과정에서 만족도가 높고요. 굉장히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선수들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정선화 / BNK 썸 여자농구단 주장> "섬세함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는 반면에 저희 팀 선수들이 많이 젊다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꼬집어서 잡아주다 보니까 개인적인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구단은 앰블럼과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지역학교 여자 농구부에 2천만원 상당의 농구용품을 전달했습니다.

<김지완 / BNK금융그룹 회장> "지역 친화적인 구단 운영을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BNK 여자농구단은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후 10월부터 리그에 본격 참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