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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주권 강화'…독도 지형정보 3D 입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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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영토주권 강화'…독도 지형정보 3D 입체화
  • 송고시간 2019-06-26 05:36:46
'영토주권 강화'…독도 지형정보 3D 입체화

[앵커]

일본은 영유권 억지주장을 펼치며 끊임없이 독도 관련 도발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입체 지형정보 수집 등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6·25전쟁이 끝나기 전인 1953년 4월, 상이군인 홍순칠 대장과 울릉도 청년 33인은 일본의 불법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를 구성했습니다.



이후 독도수비대는 일본과 3차례 교전을 치르는 등 1956년까지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지켰습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독도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는 '우리 땅'으로 남았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본의 억지주장과 끊임없는 도발 속에 올해부터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독도에 대한 입체지적측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태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일본이나 이런 나라들의 영토분쟁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영토만큼은 이슈가 되는 지역부터 확실하게 3D로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면의 2차원적인 기존 지적측량과 달리 해상과 해저까지 이뤄지는 이번 3D측량으로 더 정확한 독도의 지형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김건태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본부장> "3D로 가지고 있으면 그 자료를 매칭을 시키게 되면 훨씬 더 획기적인, 사실에 가까운 예측자료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는 독도 생태계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관리 외에 해저자원 개발, 국방분야 등 여러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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