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2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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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경제만큼 혁신성장 중요…유연한 대처 필요”
[뉴스리뷰]

[앵커]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경제만큼이나 혁신성장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한 이미지의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벌 개혁을 이끌던 공정거래위원장에서 국가 정책 총괄자로 자리를 옮긴 김상조 정책실장.

성장대신에 공정경제를 앞세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공정경제 정책만으로 한국 경제가 지금 필요로 하는 성과를 다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혁신성장이 동시에 중요하고 그리고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강경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시장 개입을 강조한 경제학자 존 케인즈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고 알려졌지만, 케인즈조차 “사실이 바뀌면 마음을 바꿨다”며, 자신 역시 자유주의 경제학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들의 내용을 보완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 역시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정책은 바뀌어야 합니다.”

J노믹스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김 실장은 앞으로 언론과 정치권, 재계와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소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최저임금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임명된 지 얼마 안 된 지금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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