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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트럼프 - 김정은, 친서외교…대화재개 언제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트럼프 - 김정은, 친서외교…대화재개 언제쯤?
  • 송고시간 2019-06-26 19:53:16
[뉴스포커스] 트럼프 - 김정은, 친서외교…대화재개 언제쯤?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학부 겸임교수>

국정원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때의 영상 등을 통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위상이 크게 올라간 반면 김영철 당 부위원장의 위상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DMZ 방문이 성사될지 관심인 가운데 청와대는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 내용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승채 고려대 통일외교안보학부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 국정원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위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최룡해나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수용과 같은 위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의 자리엔 현송월이 대신하는 모습이었고요. 김영철은 지위가 확실히 격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근신설까지 돌았던 김여정의 위상 변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시진핑의 방북과 관련해 어제 국정원이 한 가지 사실을 더 밝혔는데요. 이번 북중회담에서 경제협력과 군사공조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김정은 위원장 만나 안보와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직접 언급했는데요. 이 약속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대북제재 위반으로 비춰질 수도 있거든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흥미로운 내용에 대해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했죠.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이 공개한 친서가 자신이 보낸 친서가 맞다며 김 위원장과 여전히 매우 좋은 관계임을 밝혔습니다. 협상 재개 언제쯤으로 보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 "추가 만남에 대한 언급 있었냐"고 묻자 "아마도 있었을 수 있다"라고 애매모호하게 답을 했어요.

<질문 2-1> 북한은 노동신문 1면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매우 크게 공개했는데요. 북한 주민들에게 김 위원장이 보내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큰데요. 다시 미국과 만날 때가 됐으니 주민들은 그렇게 알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회담 재개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내일쯤(27일)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먼저 방한을 합니다. 이를 두고 북미 실무접촉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무접촉이 이뤄진다면 정상회담으로 갈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G20정상회의를 마치고 이번주 토요일 1박 2일로 방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8번째 정상회담이고, 또 두 번째 방한이에요. 이번 방한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5> 이번 트럼프 방한에 있어 가장 큰 관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성사 여부입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어떤 의미가 있고, 또 만약 가게 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6> 트럼프 방한 중 남북미 정상의 깜짝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기사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단 청와대는 선을 긋는 모양샙니다. 미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두 분은 남북미 정상의 깜짝 만남,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내일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북한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겠죠? G20정상회담에서 이후 펼쳐질 한반도 외교전,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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