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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전국 장맛비…제주 '최고 2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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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전국 장맛비…제주 '최고 200mm' 폭우
  • 송고시간 2019-06-26 20:25:59
[날씨톡톡] 전국 장맛비…제주 '최고 200mm' 폭우

언제오려나 했던 장마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당초 전망됐던 것보다 장마전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어서요.

벌써 이렇게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도 오후 중에는 비가 오니까, 우산 꼭 챙겨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레이더만 봐도 제주와 남해안으로 무척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는거 아시겠죠.



제주지역에는 현재 전 권역에 호우경보, 그 외 전남, 일부 경남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계속해 늘어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남해에는 시간당 20mm안팎이 쏟아져서 앞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하고요.

제주도는 시간당 30mm 이상씩 쏟아지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고요.

어떤 분은 차에서 내리기 무서울 정도라고 하십니다.

현재 뜨거운 열대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 시키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때문에 장마 전선과 가장 가까운 제주,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양이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영남에도 최고 80mm, 서울 등 그 외 전국에도 최고 40mm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내일 오후에 그치면서 일시 주춤했다가, 주말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주변 배수구나 하수구 막혀 있진 않은지,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확인해주시고, 당분간 조심하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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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