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 1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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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본격 시작…제주·남해안 호우특보

[앵커]

올해 장마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만큼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장마전선은 내일 잠시 물러났다가 주말 다시 북상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장맛비 소식,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첫 장맛비는 제주를 기준으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었습니다.

열대 지방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 한반도로 북상한 장마전선은 한라산에 시간당 40mm가 넘는 물폭탄을 쏟아 부었습니다.

제주와 남부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는데 전국이 동시에 장마가 시작하는 것은 역대 네 번째로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앞으로 비는 경남 남해안에 120mm 이상, 전남과 경북, 제주에 20~60mm, 그 밖의 중부는 10~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일본 열도로 물러났다가 주말쯤 다시 한반도 북상하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번 주말에 또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은 한 달 정도입니다.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350mm로 연 강수량의 1/4이 집중됩니다.

특히 올해 장마철에는 비구름이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자주 부딪혀서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집 주변 배수구와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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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