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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본격 장마 시작…제주·남부 호우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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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본격 장마 시작…제주·남부 호우특보 발령
  • 송고시간 2019-06-26 22:42:45
[날씨] 본격 장마 시작…제주·남부 호우특보 발령



[앵커]

올 여름 첫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조금 전 서울에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장맛비는 아니고요.

장마전선 앞에 있는 약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은 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맛비는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그밖에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호우특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호우경보가 전남과 일부 경남,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남부지방에도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점차 확대되면서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경남해안에 많게는 120mm 이상, 제주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들로 경남은 최고 80mm, 전남과 경북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밖의 지역들은 10~4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9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30도, 대전 27도, 포항 25도에 그치겠고요.

어제 32도를 넘어섰던 대구는 24도까지 내려가 서늘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금요일 반짝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주말과 휴일 다시 한 번 전국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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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