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거나 무면허인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보험 사기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서울 서부경찰서는 2015년 1월부터 교통사고를 낸 뒤 술을 마셨거나 무면허였음을 숨기고 모두 5억원의 보험금을 받은 106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음주와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단순 교통사고로 가장하거나 취소된 면허번호를 이용해 보험금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타낸 보험금 5억원 전액을 환수하고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