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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마약 혐의' 박유천 집행유예…"봉사하며 살겠다"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마약 혐의' 박유천 집행유예…"봉사하며 살겠다"
  • 송고시간 2019-07-02 23:38:31
[뉴스현장] '마약 혐의' 박유천 집행유예…"봉사하며 살겠다"

<출연 : 강신업 변호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2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한편,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서 향후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강신업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법원이 박유천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는데요. 어느 정도 예측한 결과였나요?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1-1> 재판부는 또 추징금 140만 원과 함께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가요?

<질문 2>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 씨가 자신을 공범으로 지목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결심공판에서의 태도는 좀 달랐죠.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눈물로 반성하는 모습이 형량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3>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한 채 기소가 됐는데,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무엇인가요?

<질문 4> 비록 시신은 없지만, 피해자의 유전자가 발견된 흉기 등 증거물이 89점에 달하는 데다 범행 동기와 계획적 범행임을 증명할 여러 정황을 확인했다는 게 검찰 측의 설명인데요. 혐의 입증이 가능할까요?

<질문 5> 고유정은 전남편의 성폭행을 피하려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뿐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고유정의 범행이 우발적이냐, 아니면 계획적이냐의 여부가 되겠죠?

<질문 6> 검찰은 고유정의 범행에 대해 "극단적인 인명 경시 살인"이라고 판단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받아들여질 경우 최고 사형선고까지 가능할까요? 만일 재판부가 우발적 범행으로 판단한다면 형량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질문 7>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교육당국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질문 8> 아이들 학교 급식과 돌봄에 더해 다른 비정규직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파업에 참여할 인원은 무려 5만여 명이라고 해요. 사상 최장·최대 규모 파업으로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백을 메꾸기 위한 대책들 필요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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